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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 11

포스팅 계획

드디어 길고 긴 나날이 지나갔네요. 이제 그동안 일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리하고 또 차근차근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재테크 관련해서는... 1. 앱테크, 금/은 테크 기존에 하던 것에 대한 업데이트 2. 이번 조정장에서 겪은 레버리지 ETF 관련 이야기와 장기투자에 적합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학문과 관련해서는.. (너무 포스팅을 안한지 오래되었네요..) 1. FTIR, Raman의 활용 (imaging, in-situ analysis 등) 2. 분자량 관련된 포스팅 3. UV-Vis spectroscopy, Photoluminescence에 관련하여.. 아마 이렇게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나하나 다시 차근 차근 진행해보겠습니다 :)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이번 조정장에서 ..

고분자 분자량과 물성1

아무래도 굉장히 범용적인 개념이고, 이에 따라 너무나도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는 인자이기 때문에 제가 보여드린 것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알고 있는 수준에서 공부하며 정리하니, 댓글로 조언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내용이 많아져서 아마 2개로 나누어 포스팅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고분자 물리, 고분자 물리화학, 고분자 화학 책들에서 고분자에 대한 미시적부분을 열심히 들여다보는 이유는 결국 이걸 어떻게 써먹을까에 대한 것입니다. 그냥 우연히 여러가지를 만들다가 새로운 특성이 나오는 고분자를 만들기도 했겠지만, 어떠한 목적(물성이겠죠?)을 가지고 디자인하여 만들어진 고분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분자 디자인과 동시에 많은 연구가 진행된 부분이 고분자가 얼마만큼 넓은..

고분자의 결정화도 (crystallinity of polymer) 측정 방법2

저번 포스팅에서 DSC를 이용한 결정화도 계산법 두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나머진 WAXS, Raman spectroscopy, solid-NMR이고,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입니다. DSC, WAXS, Raman spectroscopy, solid-state NMR의 차이가 무엇이길래 측정방법별로 결정화도 값이 차이나는지는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WAXS (wide-angle X-ray scattering)으로 하는 결정화도 계산법 X-ray scattering 학문은 기초부터 관심있게 보는 사람들이 적고, 수학과 공간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상당히 난해하기 때문에, 이대로 설명만 하기엔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그걸 다 쓰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므로 일단 방법론만 소개하려고 한다..

고분자의 결정화도 (crystallinity of polymer) 측정 방법1

고분자 결정화도 계산하는 방법이 좀 다양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고분자는 금속이나 small molecules처럼 딱 떨어지는 구조가 아니라서 물성도 어중간하게 나오고, 이에 따라 분자량이나 branch유무에 따라 달라지는데, 결정화도도 그렇습니다. 측정방식에 따라 결정화도 값이 달라집니다. 대략 제가 아는건 5가지 정도가 있네요. DSC로 2가지, WAXS (wide-angle X-ray scattering)으로 1가지, Raman spectroscopy로 1가지, Solid-state NMR로 1가지네요. 이 측정방식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의 용도가 있고, 서로 보완을하며, 측정 방식을 보면 그 의미가 다릅니다. 하나하나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DSC를 이용한 결정화도 계산법1 고..

고분자 공중합체 (copolymers) 소개: 설명 및 장단점

이번엔 공중합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보려고 한다. 현재 실생활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절대 단순하게 구성된 것이 단 한가지도 없다. 지금은 그 기술이 고이고 고여서.. 분자레벨로 내려가서 관찰하게 되면, 감탄이 나올 정도로 복잡하게 계획되어있다. 심지어.. 싸구려 플라스틱 조차도 말이다. 충분한 설명은 아니었지만.. 블렌드에 대해 조금 소개하였으니 화학적으로 이용하는 공중합체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한다. 공중합체 (copolymers) 공중+합체가 아니고.. 공+중합체, 영어로는 co- + polymers가 되겠다. 2 종 이상의 단량체(monomer)를 한 중합체안에 화학적으로 같이 연결해 놓는다고 보면 되겠다. 블렌드관련 포스팅에서 왜 자꾸 섞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좋은 특성을 한 재료에 더 많이 구현..

고분자 블렌드 (polymer blend) 2부: 실험적인 Miscibility확인법

일을 하면서 또는 공부나 실험을 하면서 고분자를 섞어보기 위해 뭔가 인터넷에서 찾기보단 섞인 애들을 분석하기위해 찾아보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분자 블렌드를 섞어보려고 한다면 물질명으로 검색을 하겠지.. 'PMMA과 PS상용성 또는 miscibility' 뭐 이런식으로.. 이런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연구가 많이 되어있어서 이쪽 분야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보통은 Flory-Huggins parameter (카이 파라미터로 많이들 기억함)를 polymer handbook에서 찾아내거나 solubility parameter를 검색하여 구해보려고 하겠지 싶다. 온도에 따른 LCST, UCST거동을 비율별로 구해서 구해볼 수도 있지만.. 이걸 실험적으로 구현해서 정확한 값을 얻..

고분자 상변화 (DSC)

앞서 내용에서 고분자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았다. 여기 참고..고분자 녹는다? 안녹는다? (tistory.com) 고분자 녹는다? 안녹는다? 흠.. 의외로 이건 모르는 사람이 제법되어서 구분지어 설명을 한다. 보통 우리나라말로 '녹는다'라고 표현된 고분자쪽 매칭 단어는 'melting'이다. 고분자에서는 저렇게 semicrystalline이라고 나온것 yes98.tistory.com 그럼 이제 DSC측정한걸 가지고, 고분자의 열특성을 어떻게 보는지 왜 DSC는 2nd heating까지 측정하는지 알아보자 비정질, 결정질의 그래프 형태, 다른 케이스들 순서로 알아볼 예정이다. 1. 비정질 물질 위 그림은 비정질인 물질의 DSC curve를 그려본거다. 1st heating, 1st cooling, 2nd h..

고분자 녹는다? 안녹는다?

흠.. 의외로 이건 모르는 사람이 제법되어서 구분지어 설명을 한다. 보통 우리나라말로 '녹는다'라고 표현된 고분자쪽 매칭 단어는 'melting'이다. 고분자에서는 저렇게 semicrystalline이라고 나온것처럼 접혀서 (folded) 패킹되어있는 상태를 결정이라고 한다. 접히려면 꺽이는 부분이나 짜투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기물이나 유기물 단분자와 다르게 100% crystalline은 없다. 가지런히 접힌게 amorphous라고 되어있는 상태로 풀리는게 melting이다. 즉, 결정을 만들지 못하는 비정질 고분자는 melting현상을 관찰할 수 없다. (잡아당기는 등의 특수상황 빼고..) 그럼 비정질 친구들도 온도가 올라가면 잘 움직여지는데 뭐라 부르는게 적당할까? 보통 '말랑해진다'라는 표현이 ..

고분자 공부 계획

공부하면서 여기에 글을 올리는데 제일 먼저 DSC를 정리 했던 이유는 고분자의 열특성을 이해하기 제일 좋은 툴이고, 고분자의 열특성만 이해해도 고분자 구조를 아는데 도움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DSC내용이 정리가 끝나면 고분자 열특성도 진행하려고한다. 고분자를 공부하는데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사실 text북을 읽는거다.. 읽기 짜증나고 너무 내용이 많지만, 발견부터 사용하고 무엇이 고분자인지 정의가 잘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는 수없이 경험했다. 대학교에서 text북으로 배운거? 적용할 줄 모른다.. 왜냐? 이걸 어따 써먹는지 모르고 배웠으니까.. 회사들어와서 시키는거 하면서 삽질하면서 아 그때 배웠었지 하면서 다시 하게되는게 우리들의 일반적인 루트이다. 그래서 정리하면서 나도 생각했다. 야매로 가자! ㅎㅎ..

내생각: DSC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요즘 학교에서 연구하면서 이거 찍는 사람이 많을까? 고분자안하면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이게 학교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듯.. 근데 플라스틱하는 회사다? 무조건 다 있는 장비!! 게다가.. 이거 진짜 물건이다 장비 값은 6천~1억정도 하는데.. 내가 연구자라면 이 돈 안 아깝다고 생각이 든다. 그만큼 장비값 이상을 한다는 얘기 원리만 잘 알고 고분자 지식만 있으면 엄청 잘 써먹을 수 있고, 이거 데이터 보고 막 설명해주면 어디가서도 "오 고분자 좀 하는데?" 라는 소리 들을 수 있음 그래서 원리부터 활용까지 차분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아마 대부분은 관심없겠지만, 회사 들어갔는데 그냥 플라스틱 틱 주면서 야! 이거 찍어와! 에 당할 일부를 위해서...본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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