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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의 결정화도 (crystallinity of polymer) 측정 방법1

고분자 결정화도 계산하는 방법이 좀 다양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고분자는 금속이나 small molecules처럼 딱 떨어지는 구조가 아니라서 물성도 어중간하게 나오고, 이에 따라 분자량이나 branch유무에 따라 달라지는데, 결정화도도 그렇습니다. 측정방식에 따라 결정화도 값이 달라집니다. 대략 제가 아는건 5가지 정도가 있네요. DSC로 2가지, WAXS (wide-angle X-ray scattering)으로 1가지, Raman spectroscopy로 1가지, Solid-state NMR로 1가지네요. 이 측정방식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의 용도가 있고, 서로 보완을하며, 측정 방식을 보면 그 의미가 다릅니다. 하나하나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DSC를 이용한 결정화도 계산법1 고..

DSC:경화거동(Curing kinetics) 2편, 반응속도론

어찌되었던 curing도 화학반응이니까 이에 대한 반응속도론을 알고 접근하면 정량적으로 보기 좋다. 저번 포스팅부터 자꾸 '정량적'이라는 말을 쓰고 강조하는데, 간단하게만 설명하고 넘어간다면.. 무언가의 현상을 '숫자'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물가가 많이 올랐다"라고하면 많이 올랐나보다 하긴하지만, 이게 작년대비 얼마나 올랐는지 그리고 예전 경제성장기 대비 얼마나 오른것인지 등을 알 수 없다. 하지만, "물가지수가 XXX(숫자)으로 작년대비 3%올랐으며, 예전 최고로 많이 올랐던 때가 2.8%다." 라고한다면 좀 더 정확하게 알아 들을 수 있겠지? 이래서 정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성과의 관계를 밝혀내면, 그걸 가지고 더 좋은 방향을 빠르게 찾아갈 수..

DSC: 경화거동(Curing kinetics) 1편, 경화율/경화시간

저번 포스팅에서 DSC의 상변화 외 관찰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고, 발열에는 curing, 흡열에는 증발현상과 degradation을 얘기하면서 kinetics study를 할 수 있다고 얘기한 바 있다. 일단 경화거동 (curing kinetics) 공부가 왜 필요한지와 DSC로 경화에 대한 기본을 보는법을 설명하고, 이 후 kinetic study를 어떻게 하는지 설명하려고 한다. DSC를 측정할때 열흐름에서 발열로 나타나는 것이, 가역적이라면 Crystallization 비가역적이라면 Curing 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crystallization과 curing의 경우에는 heating rate에 변하기 때문에 heating rate를 무한히 느리게 하지않는 한 우리가 관찰한 발열은 k..

DSC를 이용한 고분자 상변화 외 관찰할 수 있는것들

예전 DSC 상변화 관련해서 포스팅하면서 DSC의 흡열/발열 현상 중 상변화로 특정 지을수 있는 방법과 그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상변화 관련 부분은 이것을 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다. 고분자 상변화 (DSC) (tistory.com) 고분자 상변화 (DSC) 앞서 내용에서 고분자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았다. 여기 참고..고분자 녹는다? 안녹는다? (tistory.com) 고분자 녹는다? 안녹는다? 흠.. 의외로 이건 모르는 사람이 제법되어서 구분지어 설명을 한다. yes98.tistory.com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한데로 상변화가 아닌데 흡열/발열이 나오는 현상에 대해 먼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하고,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심화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려고 한다. *흡열/발열에..

고분자 상변화 (DSC)

앞서 내용에서 고분자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았다. 여기 참고..고분자 녹는다? 안녹는다? (tistory.com) 고분자 녹는다? 안녹는다? 흠.. 의외로 이건 모르는 사람이 제법되어서 구분지어 설명을 한다. 보통 우리나라말로 '녹는다'라고 표현된 고분자쪽 매칭 단어는 'melting'이다. 고분자에서는 저렇게 semicrystalline이라고 나온것 yes98.tistory.com 그럼 이제 DSC측정한걸 가지고, 고분자의 열특성을 어떻게 보는지 왜 DSC는 2nd heating까지 측정하는지 알아보자 비정질, 결정질의 그래프 형태, 다른 케이스들 순서로 알아볼 예정이다. 1. 비정질 물질 위 그림은 비정질인 물질의 DSC curve를 그려본거다. 1st heating, 1st cooling, 2nd h..

고분자 공부 계획

공부하면서 여기에 글을 올리는데 제일 먼저 DSC를 정리 했던 이유는 고분자의 열특성을 이해하기 제일 좋은 툴이고, 고분자의 열특성만 이해해도 고분자 구조를 아는데 도움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DSC내용이 정리가 끝나면 고분자 열특성도 진행하려고한다. 고분자를 공부하는데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사실 text북을 읽는거다.. 읽기 짜증나고 너무 내용이 많지만, 발견부터 사용하고 무엇이 고분자인지 정의가 잘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는 수없이 경험했다. 대학교에서 text북으로 배운거? 적용할 줄 모른다.. 왜냐? 이걸 어따 써먹는지 모르고 배웠으니까.. 회사들어와서 시키는거 하면서 삽질하면서 아 그때 배웠었지 하면서 다시 하게되는게 우리들의 일반적인 루트이다. 그래서 정리하면서 나도 생각했다. 야매로 가자! ㅎㅎ..

DSC 개론

제목은 개론이라 했는데.. 개론이런 거창한 단어 쓰기 좀 부끄럽다.. 그냥 '개가 논한다' 해서 개론으로 이해해도 무방할듯.. 형식이 좀 정해지지 않고 머리에서 생각하는 데로 나와서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재료의 무슨 특성을 보려고 이걸 쓰나? 기본적으로는 상변화(phase transition)을 보기위해 쓰인다. 물로 예를 들면, 영하에서 고체인 얼음으로 존재하고, 상온에서 액체인 물로, 100도 이상에서 기체로 존재한다. 여기서 말하는 고체, 액체, 기체가 '상 (phase)'이고, 상변화는 고체 ->액체, 액체 ->기체, 기체 -> 액체 등의 변화를 말한다. 중학교?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아마 배울텐데 '상이 바뀔때 에너지가 필요하다' 즉, 온도가 변함에 따라 재료가 나타내는 열적인 거동을 ..

내생각: DSC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요즘 학교에서 연구하면서 이거 찍는 사람이 많을까? 고분자안하면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이게 학교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듯.. 근데 플라스틱하는 회사다? 무조건 다 있는 장비!! 게다가.. 이거 진짜 물건이다 장비 값은 6천~1억정도 하는데.. 내가 연구자라면 이 돈 안 아깝다고 생각이 든다. 그만큼 장비값 이상을 한다는 얘기 원리만 잘 알고 고분자 지식만 있으면 엄청 잘 써먹을 수 있고, 이거 데이터 보고 막 설명해주면 어디가서도 "오 고분자 좀 하는데?" 라는 소리 들을 수 있음 그래서 원리부터 활용까지 차분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아마 대부분은 관심없겠지만, 회사 들어갔는데 그냥 플라스틱 틱 주면서 야! 이거 찍어와! 에 당할 일부를 위해서...본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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