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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 꿀팁: 주문 기능 알아보기-매도 (키움증권 앱 기준)

yes98 2021. 8.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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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매수에 이어서 '매도'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도 기능의 구성

  마찬가지로 모바일앱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화면을 먼저 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차례차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지정가

 

  매수와 동일합니다. 지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매도 주문이 들어갑니다. 마찬가지로, 정규장까지만 유효합니다.

그림은 미국 증시 시간을 나누어 둔 것입니다. 해당 부분을 참고하시거나 현재 포스팅을 더 잘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이 글을 먼저 읽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 매매 꿀팁: 주문 기능 알아보기-매수 (키움증권 앱 기준) (tistory.com)

 

2. 시장가

 

  이것도 깊은 설명이 필요 없겠죠? 

매수 시점에 호가창에서 거래되는 금액으로 '즉시' 매도주문이 들어갑니다.

 

1~3주 사는거야 뭐 별 문제 없겠지만, 거래금액이 커지거나 주문수량이 많아질 수록 더 싼가격으로 내려가면서 매도가 진행될 수 있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거래'이니 만큼 누군가 사려고해야 팔 수 있는 것으로 지정가 근처에서 다량매도하더라도 다음 사고자하는 가격이 낮은 가격으로 하락해버리면 그 가격으로 그냥 매도해버립니다.


3. AFTER지정

 

  매수에서 동일한 기능으로 겹쳐서 같은그림을 쓰게되는 군요. 

 

   그림처럼 '지정가'와 'AFTER지정'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동일한 것은 정해둔 가격에 도달하면 매도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정규장에서 설정가격에 도달하지 않으면 '지정가'주문은 취소되나 'AFTER지정'은 유효합니다.

 

4. LOC (Limit on close)

 

  역시 매수와 동일한 기능에 가격적인 부분만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도 기능이기 때문에 '종가'기준으로 가격이 동일하거나 더 높아야 주문이 들어갑니다.

 

   $50달러로 설정해두고,

 

  1. '종가'가 $49라면,

 

     --> 매도 주문 취소됨

 

   2. '종가'가 $50라면,

 

     --> $50에 매도 주문이 들어감

 

   3. '종가'가 $55라면,

 

     --> $55에 매도 주문이 들어감

 

  장 중간에 올랐다가 내려가면, 매도 주문이 취소되면서 $50에 팔 수 있는 기회를 놓칠수도 있게됩니다.

 

5. VWAP, TWAP

 

  매수에서도 동일한 기능이 있었죠. 이건 분할매도 기능이며, 역시 1000주이상 주문시에만 사용가능하고, 가격은 입력이 안됩니다.

 

  여기서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VWAP는 거래량 평균가격, TWAP는 시분할 매도 방식입니다. VWAP로 하시면 거래량이 많을때 매도가 많아지고, TWAP는 그것과 상관없이 균일한 시간에 나누어 매도 합니다.

 

6. MOC (Market on close)

 

드디어 매수와 다른 기능이 나오는 군요. 'LOC'와 이름이 비슷하죠? 그렇습니다 비슷한 기능입니다.

 

  'LOC'처럼 '종가'를 기준으로 매도 주문을 하지만, 다른점은 '시장가'로 매도를 해버린다는 점입니다. 'LOC'는 유리한 가격 방향으로 매도 주문이 들어가고 설정가격보다 불리하면 취소를 하는 방식이라면, 'MOC'는 종가 근처에서 시장가로 팔아버립니다. 주의하셔야하는 기능입니다. 이번에 반드시 팔아야겠다 할때 쓸만한 기능입니다. 그래서 가격을 설정하는 란이 없습니다.

 

7. STOP과 STOP LIMIT

 

  둘은 같이 묶어서 설명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묶어서 설명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STOP과 STOP LIMIT은 손절을 위한 옵션입니다.

 

  만약, $50에 샀는데, "$48로 떨어져버리면 이 종목을 손절하고 아니면 계속 가져가보겠다"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1. '지정가' $48를 매도 주문 설정한다면,

 

     --> 주가가 $50이라도 그 즉시, 호가에 있는 가격으로 바로 팔려 버립니다. 즉, 손절을 하는게 아니고, 그냥 낮은 가             격에 팔아버리는 것이지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47.99달러까지 호가가 비어있었다면 아마 팔리지 않았겠지요?

 

  2. STOP 또는 STOP LIMIT을 $48로 설정한다면,

 

     --> 주가가 $50인 상황에서 매도 주문이 들어가지 않고 대기하게 됩니다. 주가가 $48로 진입하는 순간 기능이 발동             하게 됩니다. 여기서 'STOP'과 'STOP LIMIT'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STOP'

            : $48에 도달하는 순간 '시장가'로 매도 주문이 들어갑니다.

 

           'STOP LIMIT'

            : $48에 도달하는 순간 '지정가'로 매도 주문이 들어갑니다.

 

   순식간에 주가가 떨어지거나, 떨어졌다가 회복하는 경우에 'STOP'은 무조건 $48을 기점으로 발동하여 다 매도가 진행되고, 'STOP LIMIT'은 '지정가'에 거래가 성립이 되어야만 매도가 진행됩니다. 무조건 나는 $48에 손절치고, 다 빼버릴 것이다 라는 경우에 'STOP'을 쓰면 될것 같습니다.

 

  역시 두 기능의 장단점이 있겠죠. 'STOP'은 잠깐의 변동성으로 다시 회복하는 경우, 팔아버려서 불리해지거나 급락하는 경우 따라 맞춰서 '시장가'로 낮게 체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무조건 손절해야하는 경우 사람보다 빠르게 진행하겠죠. 'STOP LIMIT'은 순식간에 진행되서 나의 거래차례가 오지않고 넘어가면 팔지못하고, 급락하는걸 쳐다만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빠른 변동성에서는 손절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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