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웃긴데.. 제일 적절한것 같습니다.ㅎㅎ
배당성장주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고, 배당을 안하거나 배당률이 매우 낮은 그런 기업 중 투자하면서, 추후에 배당성장까지 노려볼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이 든것을 정리해봤습니다. :)
한마디로 말하면,
성장주이지만, 배당 소득도 조금 기대할 수 있는 종목 또는 미리 투자해두면 미래에 수익과 배당 둘다 챙길만한 종목
이.지.만...
이 종목들에 대해 당장의 배당수익을 크게 기대할 순 없습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주가가 오르면 배당률이 동일하더라도 받는 배당금이 오른다는 사실입니다.
재미삼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1. 알파벳C (GOOG)
뭔소리야 이거 배당없는데.. 라고 하실 수 있지요.
차근차근 봅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입니다.
A, B, C가 있는데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A는 1주당 '1개의 의결권'
B는 1주당 '10개의 의결권' : 창립자용 주식
C는 '의결권 없음' : 대신 알파벳A와 같은 주가를 유지하도록 관리를 해주고, 추후 배당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저 큰 회사에 의결권을 행사할게 있나 싶고, 추후에 배당을 조금이나마 받아볼 수 있으려면 알파벳C가 좋겠습니다.
2. 애플 (APPL), 마이크로소프트(MSFT)
각각 배당률 0.6~0.7% 수준입니다. 설마, 배당보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사시는 분들 없으시죠?
잘 알다싶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명한 성장주입니다. 현재도 우상향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은퇴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지요. 이 주식에도 작고 귀여운 배당이 있습니다.
비율은 매우 작지만, 주가자체가 우상향하기 때문에 결국 배당금도 우상향 합니다.
적립식 모으기 하실때, 결국 수익은 눈에 찍히지만 당장 들어오는 돈이 없다고 아쉬워할때, 이 작고 귀여운 배당금이 불어나는 걸 기쁨으로 여기면 좋을것 같습니다.
3. 브로드컴 (AVGO), 엔비디아 (NVDA)
브로드컴은 배당성장주 입니다만, 관심없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넣어봤고, 엔비디아는 배당률이 매우 낮은편입니다.
브로드컴은 과거 중국당국의 인수 비허가만 없었더라면 퀄컴을 인수했을 정도로 큰 회사입니다. 재무상태도 매우 탄탄하고, 실적도 꾸준합니다. 주가도 우상향하는데 배당률은 3%수준입니다. 반도체쪽에서 하나를 고른다고 할때, 안정성과 배당을 생각하신다면 좋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급성장을 하여, 매수를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만 현재 이 회사의 산업을 큰 규모로 대체할 마땅한 기업이 보이지 않아 미래 전망이 좋은편입니다. 좋은 저점기회에 매수하여 유지한다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찬가지로 주가와 함께 소소한 배당금을 얻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
작고 귀엽지만, 주가가 상승흐름이기 때문에 배당률이 동일하더라도 배당금이 상승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업들 몇개에 대해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기업들이 있겠지요.ㅎ
우량주이면서 성장주인데, 배당금이 있다면 배당금이 없는 것보다 좀 더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매수 추천하고자 만든 포스팅은 아닙니다. 종목 매수시에는 항상 신중을 기해야 하고, 뇌동매매에 의한 손실은 결국 본인의 손실과 책임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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