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국 주식 꿀팁

배당주, 뭘 보고 골라야 하나?

yes98 2021. 8. 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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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처음 산 주식은 배당주였고, 배당률만 보고 사는 바람에 리밸런싱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알고 들어갔다면 좀 더 수익을 봤겠죠?

 

먼저 배당부터 볼까요?   

 

분기배당, 배당률 8%짜리 주식 (주가: $100)을 1주사면, 첫 분기에 얼마를 받을까요?

 

$100 x 0.08(배당률) x 0.25(분기) x 0.85(배당세금) =  $1.7

 

월배당은 어떨까요?

 

$100 x 0.08(배당률) x 1/12(월) x 0.85(배당세금) =  $0.57

 

  8%짜리 배당을 가진 주식인 경우, 100달러를 투자하면 3개월을 기다려서 1.7달러 또는 1개월을 기다려서 0.57달러를 받을 수 있네요. 뭔가 너무 적은것 같다고요?

 

$100,000, 약 1.1억원을 투자한다면 월 570달러, 약 60여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겠죠? 매달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60만원이면 정말 괜찮겠죠?

 

그래서 장기적으로 가져가는데, 3년뒤에도.. 4년뒤에도.. 매달 60만원이면 좀 아쉽겠죠? 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를 보는겁니다.

 

"배당률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는 배당성장도 중요하다" 라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정리하여, 중요한 요소를 2가지로 나누어 본다면,

 

1. 안정성

 

2. 성장성

 

고 배당률에 1, 2번이 둘다 있다면 가장 좋은 배당주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성

 

배당주? (더 리치) (tistory.com)

 

배당주? (더 리치)

최근 1~2주간 미국장이 좋지 않아서 일까? 유기농 조정이다. 이건 폭락이다 말이 많았는데.. 요 며칠새 다시 오르면서 많이 떨어졌던 기술주들이 회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주전 배당주를

yes98.tistory.com

이전 포스팅 내용입니다. 안정성에 대해 조사한 것들을 잘 써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몇가지만 간단하게 간추려서 말씀드리면,

 

1. 꾸준히 배당금을 깍지않고 주고있는가?

 

2. 배당성향은 너무 과하지 않은가?

 

3. 재무상태는 튼실한가?

 

위의 항목에 대해 살펴보면 됩니다. 안정성은 저번에 포스팅하였고, 이번에 느낀것을 토대로 주로 말하고 싶은것은 '성장성'입니다.

 

성장성

 

  제가 간과하고 있던 부분이었고, 이걸 토대로 다시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를 구분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배당성장'배당금의 성장' , '배당주 가치의 성장'인데, 이걸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는 '주가' 입니다.

 

  배당률과 배당성향, 재무상태까지 다 보고 장기적인 주가흐름을 안보시진 않으셨을까요? 혹은 봤더라도 꾸준히 잘 유지하고 있네 수준에서 멈추진 않았을까요?

 

  잘 고른 배당주는 '배당률', '배당성향', '재무상태'가 좋습니다. 당연하겠죠? 그걸보고 골랐으니까요. 하지만, 저 3가지가 좋은 것이 배당성장이 좋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로 Global net lease Inc.(GNL)를 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 하향하고있네요.. 이런 경우 지표상 배당률은 나와있는 것처럼 '8.76'%의 매우 높은 값을 자랑하지만, 실제 지급되는 주당 배당금은 동일할 확률이 높습니다.

 

  코로나 해당부분에 대한 변수는 패스하더라도, 과거 기록을 보면 배당금 변화가 없는 것이 보입니다. 주가에 따라 배당률이 커보이기도, 작아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예전부터 보유해왔다면 같은 금액을 받은겁니다. 최근 기록만 보면 딱히 문제가 없어보이니 매수할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 이후 회복되지 않은 주가가 오르면서 좋은 흐름세로 보일 뿐이지 배당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Realty income (O)' 입니다. 월배당주이고, 배당률은 약 4%수준입니다.

너무 많아서 2015년부터로 끊고 엑셀로 정리해봤습니다.

  2015년에 매수하여 보유하고있다면, 꾸준히 배당금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록 4%이지만, 배당금액이 꾸준히 상승하였고, 주가 상승분도 있겠네요.

 

  보유기간을 길게 생각할 수록 후자의 종목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립식으로 가져간다고 했을때, 복리효과까지 기대한다면 차이는 금새 좁혀질것이고 추후에는 성장차이가 크게 날 것입니다.


  배당률만 보고 고르는 배당주보다 좀 더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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