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국 주식 꿀팁

미국 주식 선택시 유용한 팁2

yes98 2021. 7. 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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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하고 싶은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싶지 않고, 적립식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고려하는 옵션이긴 합니다. 자세히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부분이 있어서 공부하고 접근하면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ETF는 여러가지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에 종목을 어떤식으로 어떤 비율로 짜 넣느냐에 따라 성격이 변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가지 분류로 정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번호로 나누어봤지만, 서로서로 겹치는 성격이 있을 겁니다. 본인 투자 스타일에 맞춰 좀 더 근접한 번호에서 고민하는건 어떨까합니다.

 

1. 지수추종, 섹터, 테마 ETF + 스타일 ETF 

 

2. Passive와 Active ETF

 

3. 파생상품 ETF (인버스, 레버리지)

 

3가지 항목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예를 들어, 지수추종은 passive ETF에 속하고, 레버리지 성격을 지닌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ETF는 지수추종, passive& active, 레버리지로 나뉜다." 라고 당연히 말할 수 없습니다. 채권, 통화, 원자재 등은 제외하였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도 많겠지만, 보통 기업투자를 목적으로 많이 들어오시니...

 

지수추종 ETF, 섹터, 테마 ETF

 

지수추종 ETF + 스타일 ETF

 

 

QQQ 운용사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접근하시는 ETF종류입니다. 적립식 얘기가 나오는 경우, 높은 확률로 지수추종 ETF를 선택하지요. 유명한 것으로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SPY, 기술주를 추종하는 QQQ가 있습니다. Fund이기 때문에 운용사가 존재합니다. 같은 지수추종이라도 운용사가 다르면 거동이 조금은 차이날 수 있습니다. 많이는 차이날 수 없는게, 운용사가 달라도 지수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빅테크 기업의 보유항목과 비율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SPY, QQQ 같은건 간단하게 보면 '미국증시, 또는 나스닥(기술중심)이 향후 오를것이다'에 투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퀘스트가 단순해지죠. 거시경제 위주로 보고 조정을 피해서 진입하거나, 그냥 우상향을 보고 장기적으로 쭉 적립해도 됩니다.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운용사가 ETF를 만들때 '성향'을 추가하여 만들기도 합니다. 이것을 보통 스타일 ETF라고 부릅니다. 지수추종 ETF쪽에 설명하였지만 사실 다른 ETF에 종류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1. 더 안정적으로 채권을 섞는다거나,

 

2. 배당 종목위주로 편성하여 배당 혜택을 주거나

 

3. 대형주, 중소형주, 성장투자주 식의 지수추종 내 분류별로 따로 묶던가

 

  예를들면, SCHD는 미국주식 배당률 상위 Top100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습니다. SPYD는 고배당지수의 가격 및 실적을 추종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S&P 500의 배당수익률 상위 80를 추종하고있습니다.

 

  VOO, IVV가 S&P 500을 추종하면서 대형주 캡을 주로 보유한다면, PBUS는 대형주와 중형주 캡을 고려합니다. 정확히는 MSCI 미국 지수를 추적하지요. 국민연금이 PBUS를 추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섹터, 테마 ETF

 

  앞선 포스팅에서 유망분야 관련하여 얘기가 나올때 어느정도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섹터'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의료', '금융', 'IT', '통신'과 같이 구성되어있습니다. 하나의 산업분야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섹터의 성격은 산업군을 분류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거시경제에 따라 어느 산업이 유망한지를 보고 선택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에도 운용사에 따라 스타일 ETF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때는 '의료', '필수소비재' , '유통' 항목이 흥했고 5G 얘기가 나올땐 '통신'이 흥했을겁니다. 금리가 오르는 방향이면 '금융'이 흥할 수 있겠죠?

 

  테마는 그 당시에 핫한것들을 위주로 만들어 냅니다. 쉽게는 '전기차', '메타버스'부터 '중국 전기차'와 같이 스타일ETF성격이 접목될 수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기 때문에 넘어가도 되겠죠?

 

Passive와 Active ETF

 

  이건 운용방식에서 나오는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active ETF를 얘기하면 될 것같습니다. 기존에 알고계신 대부분은 passive ETF입니다. 무언가의 지수를 추종하여 가는것이죠.

 

  Active ETF에 대해 복잡하게 설명할 것 없이, 한 가지 예를 들면 바로 해결됩니다.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즉, 운용자가 입맛대로 종목을 골라서 리밸런싱을 해주는 ETF입니다. 물론 다양한 테마, 섹터로 ETF를 만들 수 있죠. 하지만, 내용물을 운용자가 생각하는 보유 종목과 비율로 정합니다. 운용자의 능력에 따라 지수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는 지수추종보다 큽니다. 지수를 추종하기 위하여 구성하는 비율에 가깝게 가져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캐시우드의 경우, 종목 발굴을 잘한다고 알려져있고, 테슬라를 초기부터 사들여서 ETF라곤 보기 어려울정도의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었죠. 테슬라의 급락과 세세한 종목 공개로 인한 세력들의 공격을 받아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했구요.

 

  아크인베스트 말고도, JEPI라는 Active ETF도 있습니다. JP Morgan에서 Active ETF를 만든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잘 운영해왔던 저 두명의 매니져가 옵션과 대형주 조합으로 이득을 창출하고, 그에 대한 이득을 월배당으로 제공하는 ETF입니다. 현재 약 8%의 배당률을 자랑하며, 변동이 매우 적은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있어 변화폭이 작습니다. 지수추종 고배당 ETF보다 높은 배당률이지만, 배당률이 달마다 왔다갔다 합니다.

 

  Active ETF를 꼭 매수하지 않더라도, 캐시우드처럼 그 종목과 비중을 공개한다면 이를 공부함으로써 종목 발굴, 경제 대응에 대한 insight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파생상품 ETF (인버스, 레버리지)

  스타일 ETF에서 좀 더 과감하게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월급날 일정부분 사고, 열어서 봐도 찔끔찔끔 오르고 딱히 건드릴건 없고...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할만한 것이 없나... 

 

  이런 분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선물, 옵션도 있지만 초보자가 하기엔 거의 도박의 영역이라고 생각되니.. 제외하고 파생상품 ETF를 보겠습니다.

 

인버스 ETF

 

  말그대로 지수를 거꾸로 추종합니다. 예로써, 나스닥 기술주 추종하는 QQQ가 있죠. 인버스에 해당하는 건 SQQQ라고 있습니다. QQQ와 SQQQ는 반대로 갑니다. 거시경제 조정이 왔을때, 매수하면 수익이 발생합니다.

 

  거시경제 상황에 맞추어 중기적으로 리밸런싱하면서 수익을 더 추구할 수 있게합니다. 예를 들면, 지수추종 적립은 유지하면서, 조정기간에 인버스를 여유 현금으로 매수하여 추가적인 이득을 볼 수 있죠. 물타는 거와 이득을 보는건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물타는 것은 나중에 오를때의 수익을 보고, 즉 미래를 보고 준비한다면, 인버스는 그 당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지요. 적립식으로 물타기(사실은 불타기이면서, 조금 싸게 구입하는 상태)를 하면 복리에 힘을 더 얹는 것이고, 인버스로 수익을 잡으면 당장의 수익을 다양하게 굴려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개인이 지수를 추종하긴 어렵고 대체로 우상향 성격이 짙기때문에, 함부로 탔다가는 피보기 쉽습니다. 정확히 기간을 잘 보고 단기적으로 치고 빠지기를 해야합니다.

 

레버리지 ETF

 

  안정성보다는 다양성에 목적을 두고 ETF를 접근합니다.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서 다양성의 강점으로 안정성을 일부 내려놓고 수익성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QQQ를 설명하였으니, QQQ의 파생상품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3배 레버리지로 TQQQ가 존재합니다. 말그대로 3배짜리입니다. QQQ가 1%오르면 TQQQ는 3%가 오릅니다. 반대로 1%가 떨어지면 3%가 떨어지겠죠?

 

  하이리스크-하이리턴 개념입니다. 상승장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종류도 다양합니다. TQQQ가 대표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것이고, FNGU처럼 무거운 빅테크에 대한 3배 레버리지도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반도체 분야 3배 레버리지 SOXL도 있습니다. 원유 관련도 있지만, 이쪽 시장은 변동성이 어마어마하여 추천하지 않습니다..

 

  레버리지의 장점은 잘 이해하셨을테니, 놓칠 수 있는 단점을 도표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간단히 계산해 본 것입니다.  보합에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줘도 주가가 위아래로 출렁이면 레버리지는 손실납니다. 손실에 따른 복구해야 할 수익률이 증가되는 것도 같이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Active ETF, 파생상품 ETF는 투자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파생상품 ETF는 거시경제를 잘 이해하고, 기간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시장은 예측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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