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국 주식 꿀팁

미장(해외주식) 장단점

yes98 2021. 7. 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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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미장을 들어왔는가..에 대한 내용이 될것같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이 듬뿍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


장점 (오히려 초보에게 유리하다?)

 

1. 대체로 상승장, 일부의 하락장

 

  거시적인 미국 증시를 설명할때 꼭 나오는 도표입니다. GDP대비 정부의 부채를 나타낸 것으로, 쉽게 말해서 매해 이쁘게 부채가 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채권 발행, 금리 하락, 달러 가치 하락.. 

 

  연준 발표하는 것에 대한 방향을 보시면 위의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저 스탠스를 유지하다가 버티기 힘들때 소위, 조정이라는 것이 들어가게 되죠. 즉, 부채를 갚는 것이 아니고 본인들의 달러 가치를 하락시켜서 부채가 작아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갚아야할 빚이 100달러라고 가정하고, 1940년 기준 100달러로 코카콜라 2000병을 살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100달러면 10만원이 안되는 돈이고, 코카콜라를 산다면 100개를 채 못사겠네요.. 그럼 1940년대 진 빚을 계속 끌고와서 2020년이 된다고 생각해 봅시다. 100달러의 빚이지만, 그때 당시 대비 1/20수준이하로 줄어드는 꼴이 됩니다.

 

  위의 상황으로 방향을 잡으면 보통 물가상승이 따라오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방향으로 경제 흐름이 진행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보통 돈이 풀리게 되고,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증시로 돈이 모입니다. 주가 상승이죠.

 

  완벽히 다 맞지는 않지만, 현재 미국증시 S&P지수나 나스닥지수를 보면 대략적으로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우상향을 외치고 있지요.

 

  그냥 고민없이 지수에만 적립식으로 넣어놨어도 연이율 11%정도로 계속 불어났을 겁니다. 위의 3261%는 초기에 넣고 놔뒀을때의 금액이고, 실제로를 적립식으로 꾸준히 들어가게 되므로...

 

초기자금: 100만원

월 100만원씩 적립

연이율 11%   

  이렇게 계산하면,

 

20년 기준 8억6천만원

30년 기준 26억 7천만원

 

금액이 나왔으니 더 설명이 필요없겠네요.   

 

2. 내가 아는 수많은 우량 기업

 

  조금 공부를 해서 내가 조사하고, 미래가치를 본 기업에 투자할거라고 생각한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거시경제관련 뉴스보고 어떤 어떤 분야가 뜰것인지 감은 있는데 기업들 하나하나 살펴보긴 어렵다고 한다면,

 

미장이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퍼스트무버(first mover)인 반도체, 조선, 2차전지는 당연히 우량기업도 감이 오고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만..

 

  클라우드 관련: 알파벳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

  커뮤니케이션: 페이스북, 트위터

  핀테크: 페이팔

  항공,우주: 보잉

  음료: 코카콜라, 펩시코 (펩시)

  스트리밍 영상: 넷플릭스, 디즈니

 

  잘 모르는 사람도 들어봤을 법한 기업들이고, 잘 알려진 것처럼 망하기 어려운 기업들입니다. 이런 기업들이 대체로 우상향하는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3. 본 장을 매일매일 자주 체크하기 어렵다.

 

  우량주는 대체로 사두고, 많이 안 볼수록 잘 오르는 특성(?)이 있습니다.ㅎㅎ

 

  반쯤 우스갯 소리구요 :)

 

  보면 신규투자자의 손실이 더 높고 누적수익율에서 거래비용 포함 시 감소폭이 크다는 것은 회전율이 더 높다는 뜻이겠지요. 즉, 사고 팔기를 자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체로 우량주 한개 정해서 장투를 하면 잘 모르고 단기투자를 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높습니다. 미장은 밤시간에 열려서 새벽에 본장이 진행되고, 아침에 끝나는 만큼 자주보기 어렵고 그 만큼 멘탈 흔들릴 확률이 적습니다.

 

  하락장이 오게되면, 수없이 들어가서 보게되고 패닉셀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급등하는 시장에서는 패닉바잉이 자주 나오게 되죠. 밤사이에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자고 일어나서 "이럴껄, 저럴껄"은 해도 어쨋든 다 지난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아무것도 안했을때가 뭔가를 시도했을때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단타 고수님들께는 해당사항이 없겠네요. 오히려 변동성이 크고 종목이 많아서 유리할지도..?

 

단점

 

1. 세금, 환율

 

  네.. 길게 말할 필요가 없죠. 년간 250만원 이상 수익이 나면, 250만원까지만 비과세입니다. 즉, 300만원 벌면 50만원에 대해 금융소득세를 내야합니다.

 

  세율: 22%

  구성: 금융소득 20% + 지방세 2%

 

  이건 더 할얘기가 없네요. 명백한 단점입니다.

 

  거래 수수료외에 환전에 대한 수수료가 붙고, 환율 움직임에 따라 주가와 상관없이 이득을 보기도,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이걸 다 고려해서 한다고하면 골치아픈 인자가 늘어나는 꼴이죠.

 

2. 변동성

 

  서킷 브레이크 같은건 있지만, 소위 상한선, 하한선이 없습니다. 국장보다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호가창만 봐도 생각지도 못한 규모의 매수, 매도가 심심하게 보입니다. 현재 1주당 400만원하는 아마존 주식 어제 하루 거래량이 247만 이고, 보통 200~600만 정도 거래량이 수준입니다. 한번의 주식 거래수는 가끔 만 단위 거래도 관찰됩니다. 삼성전자 전일 거래량이 1100만 정도 되네요. 1주당 8만원 선입니다.

 

  변동성은 때에 따라선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대략적인 정보는 이정도 인것 같네요.ㅎ

 

  국장을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건, 외인과 기관이 물량을 던질때 였던것 같은데 미장에서 기관은 있어도 특정 외국인 세력이 미국의 자금을 빼기위해 던지는 건 없으니, 그건 나은것 같습니다. 기관, 세력의 공매도는 똑같겠지만요..ㅎ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우량주, ETF 장투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미장이 좀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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