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y 더 성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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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보유종목 대부분은 우량기업이라 따로 포스팅할거리는 없습니다. 경제 주요 흐름, 섹터의 흐름에 따라 오르내림이 결정되는 편이기 때문이죠. 요즘 올초부터 기대종목 top5니 top10이니 하는 종목들에 대해, 과연 현재는 기대에 부흥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 아니면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지 찾아보는데 재미를 붙였습니다.ㅎㅎ

 

  우량주만 보고 재무분석을 하고, 섹터의 흐름을 보면서 투자를 하는 것이 저의 포트폴리오의 메인입니다. 이외에 리스크 있지만, 큰 리턴을 기대하면서 포트폴리오의 10~20%정도를 투자하는데 이를 위한 저만의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따라서, 저는 그러한 종목들을 추천하거나, 공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지만, 주식 매수 필승법을 공유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것을 기대하셨다면, 아래의 글을 읽고 아무것도 얻어가실게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단지 저만의 이야기를 적었고, 그냥 관심있으시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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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있는 신규 종목을 찾게되는 원동력

 

  흔히들 XXX 종목은 과연 제 2의 테슬라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말들을 많이 쓰고, 이런 종목을 발굴하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시니 솔직히 솔깃했습니다. 잘 찾아서 적절히 적립식 매수를 한다면, 과거 구글이 40명이던 시절 스톡옵션을 받던 마사지사가 백만장자가 된것처럼 말이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07111221360605863 

구글 입사로 인생역전한 마사지사 화제 - 머니투데이

 이분은 주당 30센트로 받으셨다네요. 현재 2500달러짜리 주식을 말이죠..

 

  기사는 너무나도 많았고, 기사마다 겹치는 종목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도 있었을 뿐더러, 저의 관심사에 없었던 종목은 '관심종목'에 넣어두지 않았기 때문에 모릅니다. 그냥 제가 관심있었던 종목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Etsy

 

  잠재성으로 앞으로 유망하다는 종목 중 하나로 기사에서 보았고, 관심종목에 담아두었던 종목입니다. 일부 매수를 하였었고, 16%정도 수익을 얻었습니다. 핸드메이드 마켓이고, 과연 대중적인 인기로 성장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종목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중고 의류업체인 디팝을 인수하였는데, 코로나 사태 MZ세대의 주목을 더 받으며 이전보다 빠른성장을 이룬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코로나 회복으로 인하여, 이 마켓에 대한 관심이 식었고, 이로인 한 감소가 있었습니다.

이때 당시 기억으로는 성장성은 밝지만, 성장동력이 부족하지 않나? 라는 식의 내용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이유는 브라질의 이커머스로 큰 규모를 가진 Elo7을 인수하면서 입니다.

 

  이 기업에 핵심이라고 판단했던건, 빠른 성장으로 인한 풍부한 현금을 얼마나 현명하게 소비할 것인가? 였습니다. 이번 Elo7인수는 두가지를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1.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한 M&A로 마켓쉐어를 확보

 

2. 글로벌 시장 진출, 즉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관심종목 상에서 정말 관심이 많은 기업이고, Elo7인수 전까지는 성장동력에 대해 좀 부정적으로 보고있었지만, 앞으로 다시 주목해서 볼만하다고 생각이 드는 기업이었습니다. 현재의 마켓 특성을 강하게 고집한다면, 시장성장의 한계가 있겠지만 이를 전세계로 확대한다면 아직도 성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드네요.

  정리하면, 기대주로써의 폭발적인 성장보다는 코로나 특수를 받았다 싶었지만, 이를 기회로 스스로의 성장동력을 찾아낸 기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재무표를 볼 줄은 알지만, 숨겨져있는 의미까지 캐치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또한, 이를 통해 적정주가를 계산하고, 이게 정말 타당한지 판단할 능력도 없습니다. 따라서, Etsy의 현재 주가위치가 고평가 되어있는지, 적정한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다만, 재무재표상 흑자를 내고 있으며, 풍부한 현금흐름을 가진 것은 알고있습니다. 조금 가지고 있다가 매도했었는데, 앞으로의 방향을 보고 다시 진입할지, 아니면 적립식 투자 종목에 편입할지 더 판단을 해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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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종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근데 아마 많이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끔 주가 흐름의 이유를 모를때나 Etsy처럼 관심있게 보고있었는데, 흥미로운 흐름이 보여지거나 할때 조사하는 수준이겠죠. 다만, 섹터를 공부할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 있어서 새로운 재미를 찾은 기분입니다.ㅎㅎ 왜 많은 분들이 종목을 공부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