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개별 종목 공부 (ETF포함)

적은 금액으로 하는 지수추종 ETF소개

yes98 2021. 9. 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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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추종 ETF는 장기투자로 신경안쓰고,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기위해 많이들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적립식으로 많이 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코인과 다르게 주식은 1주 단위로 사야해서 금액을 맞추는데 자유성이 좀 떨어지죠.

 

물론 '미니스탁'이라고 해서 1주를 사지않고 작은 단위로 살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제가 여기서 소개드리려는 것은 1주를 온전히 갖고, 지수추종 ETF의 동일 수익률을 나타내는 ETF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지수추종 ETF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에게 기본적으로 소개해드리는 ETF를 먼저 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S&P500을 추종하는 SPY와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가 가장 대표적이겠지요?

적립식 ETF 추천 시 가장 많이 나오는 ETF일 것입니다. 그럼 두 ETF의 가격부터 한번 보죠.

 

현 시점에서 SPY는 1주에 $451, QQQ는 1주에 $380 이군요. 그럼 한달에 1개씩 매수한다고 칠때, $830이니 90만원정도 들겠네요. 주가가 조금씩 오를테니 근 미래에는 월 90~100만원씩 투자하면 1주씩 살 수 있군요.

 

누구에게는 부담이 가는 금액일 수도 있고, 지수추종은 월 50만원만 하고 싶을 수도 있죠. 다른종목을 사고 싶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또는 두개를 균등하게 가져가고 싶을 수도 있겠죠. 그러기 위해 SPY 2주, QQQ 3주를 맞춰서 사고싶지만 이러면 가격이 200만원이 넘겠네요.

 

좀 더 저렴하지만, SPY와 QQQ를 그대로 따라가는 지수추종 ETF가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SPY, 그리고 좀 더 저렴한 SPLG

 

둘 다 S&P500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주가 흐름만 봐도 거의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은 1/9가격이네요. 게다가 운용수수료도 0.03%로 SPY보다 저렴합니다. 정말 두 ETF의 차이가 없는지 한번 겹쳐보겠습니다.

 

거의 차이가 없네요. 

아무래도 걱정이 드는 것은 유명한 SPY와 달리 덜 알려져 있으니 운용사가 없어질 위기가 있거나 하는 걱정이 있겠습니다만 티커에서도 보시면 알다싶이 SPY 운용사와 동일합니다. 원래 이 ETF는 처음에 러셀지수를 추종하는 것이었으나 2020년 1월 24일 S&P지수를 추종하는 것으로 변경하였고, 동시에 운용 수수료도 0.03%로 인하하였습니다. 

 

SPY대비 굳이 약점을 꼽자면, 시가총액이 약 2700억 달러인 SPY에 비해 약 55억달러 수준밖에 안됩니다. 이에 따른 차이로 거래량과 같은 유동성이 좀 떨어집니다. 

 

배당수준은 2.14%로 SPY와 비슷한 수준이고, 시가총액이 작긴하지만 충분히 큰 금액이며 적립식으로 접근하기엔 나쁘지 않은 유동성입니다. 애초에 유동성을 노리고 투자하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이죠.

 

QQQ, 그리고 좀 더 저렴한 QQQM

 

이번엔 기술주의 성격이 강한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이네요. 역시 전통적이고 오래된 운용사가 하는 것으로 많은 분들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역시 동일 운용사입니다. 가격은 2.4배정도 차이가 나는군요. 2/5정도의 가격으로 QQQ를 매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운용기간이 QQQM이 짧아서 그런지 좀 더 작은 스케일에서 비교해야하는 군요. 그래서 밑에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바도 같이 나오게 했습니다.

 

거의 겹치네요. QQQM의 운용 수수료는 QQQ대비 0.05% 저렴하고, 단점은 아직 상장기간이 오래되지 않아서 배당이 없네요. 다만 QQQ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이야 많이 산 만큼 얻을테니 수익률 이득이랄건 없고, 좀 더 작은 단위로 QQQ를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습니다.

 

나머지는 마찬가지로 시총이 QQQ에비해 클 수 없기 때문에, 유동성이 떨어지지만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적립식으로 접근하기엔 나쁜점이 없다고 봅니다.


운용수수료에서 차이가 좀 있는데, 월 매수금액이 작을 때 이용해볼만한 ETF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미 충분히 많이 보유하고 있고 많이 살수 있음에도 운용수수료가 조금 저렴하다고 이걸 다 옮기시는분이 계신다면, 그건 비추입니다. 아마 사고팔면서 나오는 수수료가 몇년 운용수수료 차이보다 훨씬 클것입니다.

 

자금이 충분한데 둘 중하나를 한다면 굳이 고민할 필요없이 전통적으로 역사가 긴것이 좀 더 안정적이겠지요? 다만 SPY는 운용수수료가 여전히 부담된다면 VOO, IVV로 대신 매수하시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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