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와 ETN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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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이름도 비슷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어플에서는 직접 종목정보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잘 구분도 안 되는 것이 ETF와 ETN인데요. 둘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고, 이에 따른 리스크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한번 다뤄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소개 드리고 싶은 몇몇 상품은 ETN 상품으로 리스크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을 먼저 읽고 잘 이해하신다면 투자 전 리스크를 잘 알고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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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와 ETN

 

ETF (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ETN (Exchange Traded Note) : 상장지수증권

 

사실 이름만 보면 잘 모르겠죠. 영어를 봐도 모르겠고, 심지어 한글로 써진 말을 봐도 모르겠습니다.

'펀드와 증권??' 이게 뭔데.. 라고 하실 거예요. 저도 그랬습니다. 일단 이를 구성하는 목적 자체는 동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간단 설명을 먼저 하고, 차이점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간단 설명 (공통점)

 

앞에 동일하게 들어가 있는 단어가 있죠? '상장지수'

일단 이미 상장되어있는 지수를 추종하기 위해 여러 종목을 구성해서 상품을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ETF 또는 ETN이 특정 지수를 추종하려고, 개별 종목들을 여러 개 비율별로 담고 이를 변경해 가면서 투자자 대신 운용을 하며 운용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라는 것은 아시겠지요.

 

장점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한 가지 상품을 매수함으로써 분산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지요. 상품의 목적 자체가 동일선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사실 이점에 대해선 딱히 더 적을 것이 없네요.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차이점

 

그렇다면 왜 용어를 분리해서 사용하고, 어떠한 차이점 때문에 이렇게 나눠서 구분하는가를 알아봐야겠습니다.

 

1. '발행 주체'가 다르다

 

여기서 투자에 가장 중요한 인자 중 하나인 '신용위험'의 정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다양한 차이점들이 있겠지만, 그림에 나와있는 것이 사실 핵심이라고 보실 수 있겠네요. 우리가 걱정하는 건 투자금이 상품을 매수하는 형태로 들어가고 누군가 대리인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대리인이 파산하면 돈이 날아가는 것입니다. ETF는 투자금이 독립된 자산운용 기관에 보관되기 때문에, 자산운용사가 파산하게 되면 투자금을 되돌려줍니다. 반면 ETN은 발행주체인 증권사가 파산하면 투자금은 빚 갚는데 쓰이기 때문에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2. 채권 만기 여부

 

ETF는 없고, ETN은 1~20년 이내로 만기일이 존재합니다. 만기가 되면, 거기서 상품의 진행은 종료가 되고 투자자들이 넣은 비율만큼 나누어 돌려주게 되겠죠? 만기를 보지 않고 잘못하다가는 하락을 맞은 상태에서 투자금이 반토막 난 채로 돌아로는 수가 있습니다.

 

3. 세세한 차이점으로 인한 ETN의 장단점

 

ETF의 유리한 점을 말했으니, 그래도 사람들이 ETN을 만들고 운용하는 데의 장점이 있어야겠죠? 리스크에 따른 리턴이 있어야 사람들이 투자할 테니까요. 이에 따른 차이점으로 발생하는 ETN의 장,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최소 종목 수 기준 ETF는 10종, ETN은 5종이고, ETF에 비해 운용 제한이 덜 하기 때문에 ETN은 보다 자유로운 종목 구성이 가능합니다. 투자자 입맛에 딱 맞는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이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ETF와 달리 직접 포트폴리오를 짜서 운용하기 때문에 추적오차라는 것이 없습니다. 대신, 해당 상품의 과한 매수로 인하여 주식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버리면 기초지수를 추종하지 못하고 수요/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즉, 괴리율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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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레버리지 쪽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던 차에 ETF와 ETN의 차이가 존재하고, 이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공부하게 되었네요. 해당 부분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까 하여 포스팅합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이고, 포스팅을 보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 오해를 할 수 있기 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혼자만의 피해가 되지만, 후자는 대량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조사하여 포스팅하는 내용에 대해서

 

1. 팩트와 생각을 명확히 구분하여 명시하고,

 

2.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며,

 

3. 잘못된 부분에 대한 의견 창구를 항상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앞으로 소개드릴 레버리지 ETN에 대한 기본정보 제공차 먼저 포스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