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국 주식 꿀팁

보유 현금 관리방법 꿀팁

yes98 2021. 9.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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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주식을 하던 코인을 하던 가진 돈을 전부 매수하고 기다리진 않죠. 투자 안정성을 위해서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80%까지 현금비중을 두고 합니다.

혹시 주식 또는 코인 계좌에 그냥 현금째로 들고 계십니까?

 

현금비중은 꼭 필요하지만, 하락장에서는 뿌듯함을.. 상승장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내죠.

 

저는 보유현금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하락장엔 뿌듯함을, 상승장엔 덜 아쉬움을 나타내게끔 말이죠..ㅎㅎ

 

크게 국내 자본이 들어가는 국내주식, 코인과 해외 자본이 들어가는 해외주식으로 나누어서 설명들 드려볼까 합니다.

 

국내/해외 투자 모두 하며, 현금 비중을 통합 관리하는 경우

 

보통 국내투자, 국외투자를 비중에 맞춰 딱딱 나누고 구분해서 사용하기란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투자금이 더 들어가 있고, 현금은 필요한 가장 최소단위로 굴려서 효율을 올리고 싶어하죠.

 

사실 이럴 경우에는 현금의 유동성이라는 측면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즉, 현금인채로 가지고 있어야 최소화된 현금보유비중이 효율적 자산관리에 핵심이 됩니다.

 

이때 제가 취하는 방법은 '저금통 활용'입니다.

 

카카오뱅크 블로그에 나와있는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blog.kakaobank.com/328

 

내 계좌 잔돈을 자동 저축해주는 카카오뱅크 저금통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돈이 모였으면….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돈 모으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면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만들어 보세요. 카카오뱅크 저금통이 매일 내 계좌의 잔돈

blog.kakaobank.com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패널티 없이 입출금을 맘대로 할 수 있는 계좌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계좌와 다른점은 총 한도가 1000만원까지 저금이 가능하다는 것과 이율이 0.5%인 것과 달마다 이자를 지급해준다는 점입니다. 일반계좌의 이율이 0.1%인것에 비해 넣어두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리고 달마다 주는 이자가 생각보다 쏠쏠합니다.ㅎㅎㅎ

 

물론 현금비중이 더 크다면, 1금융 은행에서도 카카오뱅크 저금통과 같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같이 이용하면 더 좋겠네요. (조금 번거로워 지겠지만요.)

 

가지고 있으면서 필요시 바로 이체하면되니 문제도 딱히 없고, 투자를 위한 현금보유인데도 연이자 0.5%를 월 단위로 쪼개서 조금씩 받아 먹으니 기분도 좋지요.

 

해외 투자에 일부 무게를 싣고 싶은 경우

 

아무래도 현금을 원화로 운용하다보면, 해외 투자시 비싼 환율에 진입을 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때 일부 비중을 달러로 환전해 놓습니다. 나머지 현금은 저금통에 넣어두면 좋겠죠?ㅎ

 

날이 좋은날(환율이 저렴할때) 해놓으면 이 자체가 투자가 됩니다. '달러투자'

 

1. 환율 생각안하고 바로 투자가 가능

 

2. 환전을 통한 환율 이득을 챙길 수 있음

 

이건 다들 아시는 방법일테고.. 제가 또 일부 비중을 나눠서 하는 방법은..


여기서부터는 주의 구간입니다. 

절대 투자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추천하는 글도 아닙니다. 투자에 따른 책임은 항상 본인에게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안정형+배당 ETF를 사놓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방법은 지수 전체가 조정장에 돌입하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방법은 확실히 장점이 뚜렷하고, 단점에 의한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경제 눈치를 잘 봐야합니다.

 

장점은 외화를 들고 있으면서, 배당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저금통 수익보다 높겠죠. 경기민감주 둔화로 인한 조정, 기술 및 테크 등의 일부 분야 조정에서는 오히려 경기 방어적인 성격이 혜택을 받습니다.

 

단점은 전체 조정장 시 같은 투자자본으로 손잡고 하방으로 고꾸라집니다. 물론 기울기는 개별종목보다는 얕겠죠.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1. 변동이 적은 안전자산, 채권을 섞거나 경기방어적인 ETF를 매수하며, 전체 현금 비중에 20%이하로 운용합니다.

   

2. 때를 놓치면 손절을 각오하되 초반 5%이내로 가능하도록 항상 확인한다.

 

3. 되도록 월배당으로 한다.

 

4. 배당금에 연연하지 않는다. 0.5%보다 큰것에 만족, 이걸 잘 해야 과감히 팔아제낄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들고 있는 ETF는 JEPI입니다. 변동성이 적도록 채권을 섞은 ETF인데, JP모건에서 출시한 active ETF입니다. 배당 수익 방식은 커버드 콜이므로, 배당이 일정치 않고 운용자의 운전실력에 따라 위아래로 요동칩니다.

 

핵심은 정해놓은 일정 배당 기준을 바라고 넣은것이 아니고,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천천히 오르되 떨어지지만 않고, 적당한 배당금만 주길 바라고 있으며 여차하면 팔아제낄겁니다.ㅎㅎ

현재 3달정도 보유했는데 수익률은 2.5%로 낮으나 배당률은 6~8%로 월마다 쏠쏠하게 먹고있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한번 언급하자면,

현금 들고있는 것처럼 확정적인 안전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리스크가 분명 존재합니다. 실제로 이번 하락장이 왔을때, 수익률이 반토막 가까이 났습니다. (4.5% --> 2.5%) 오래 들고 있다가 조정을 맞았기에 망정이지 최근에 샀으면 수익은 마이너스가 되어있었겠죠?

 

현금으로 전환 시기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현금확보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배당 ETF를 파는 타이밍은 조정 시작 첫날 바로입니다. 필요성이 보이면 바로 쓸수 있는 현금으로 바꿔두는 편이 더 안전합니다. 여기서 효율을 따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들고 있으면서 먹었던 배당금, 일부 주가 수익은 보너스로 봐야합니다.

 

ETF로 전환 시기

 

안정적인 장세일때 진입하고, 최대한 묵혀있을 수록 나중에 조정장에서 손해가 없습니다. 바로 넣었다가 바로 현금으로 전환하면 수수료만큼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치를 잘 봐가며 만들어야 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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