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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ETF직투 Vs 국내상장 해외ETF 비교

yes98 2021. 9. 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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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고 적립식으로 해외 지수추종 ETF를 모으시는 분들은 이런 고민이 있으실 것 같아요. 

 

1. 해외 ETF를 하려는데 국내상장과 해외상장(직투) 어느것이 좋을까?

 

2. 국내상장 해외ETF를 한다면 일반계좌, 연금저축, IRP, ISA 어느것으로 해야하는게 좋을까?

 

3. 국내상장 해외ETF에 괜찮아 보이는 종목 소개

 

1번은 간단히 두가지의 장점에 대해서 비교해볼까 하고, 2, 3번은 1번에대해 따라오는 것인데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ETF를 하려는데 국내상장과 해외상장(직투) 어느것이 좋을까?

 

먼저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국내상장 해외ETF 투자 해외ETF 직접 투자
운용수수료 대체적으로 조금더 비싼편
평균 0.3%수준
국내보단 저렴
평균 0.03%
환율 영향 받는것도 있고, 아닌 상품도 존재
(뒤에 (H) 붙은 상품은 영향X)
O
세금 양도 차익이 배당세(15.4%)로 계산,
2000만원 초과시 종합과세
(금융소득으로 잡힘)
250만원 초과에 해당하는 부분에 양도세(20+2%) 적용
투자종류 제한적
(갯수가 적음)
매우 다양함

같은 지수추종 기준 괴리율이나 수익률은 무시할만한 수준이니 언급할 필요가 없겠죠.

 

운용수수료

 

장기투자로 갈 시 제법 고려해봐야할 요소이긴 합니다.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투자규모가 복리로 불어나는 만큼 처음에 부담되지 않았던 운용수수료의 금액도 커지게 됩니다. 

 

대략 5년 이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될 경우, 동일 가중으로 투자하게되면 운용수수료의 부분 차이가 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즉, 운용수수료 면에서는 해외ETF투자가 유리합니다.

 

환율영향

 

이는 길게 설명안해도 될 것 같네요. 환율에 의한 부분은 두개의 큰 차이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환율에 따라서 비싸게 살수도, 싸게 살수도 있습니다만 보통 달러가 오르면 지수가 떨어거나 달러가 내리면 지수가 올라가는 경향이 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보완이 됩니다. 그리고, 적립식 장투 입장에서 이것까지 고려하면서 따지기 매우 어렵습니다.. 시장자체만도 예측하기 어려운데 달러와 지수 두개를 동시에 고려하여 장기적인 미래를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시장이 우상향임을 가정하여 큰 차이가 없을 것을 생각하고 절세효과를 고려하며 진행하는게 마음이 편안할 거로 생각됩니다. 

 

다만 (H)가 붙은 환헷지쪽을 고려하시면 이에 따른 부분은 확인해봐야 합니다. 환헷지가 안붙으면 그냥 해외 직투하듯이 환율의 영향을 그대로 따라간다고 보시면되고, 환헷지는 환율영향이 없도록 상품을 구성한 것인데 이에 대한 수수료가 있으니 이 부분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해외ETF를 투자하기로 했으면 환율 흐름에 맡기는게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세금

 

사실 둘을 결정하는 가장 큰 부분입니다. 국내상장ETF와 다르게 국내상장 해외ETF는 주가 상승으로 인해 얻어진 수익을 전부 배당소득으로 간주합니다. 즉, 수익에 대한 세금이 15.4%가 부과된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해외 ETF에 직투하는 경우에는 총 손익이 250만원을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만 22%의 세금을 양도세 명목으로 부과합니다.

 

만약, 이것저것 다양한 종목도 해외직투로 하고 있다면, 일부 해외ETF에 대한 적립식 투자를 국내상장 상품으로 하여 비과세가 가능한 계좌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적립식으로 접근할 경우, 매년 250만원씩 수익을 실현하면서 투자하지 않는 한 마지막 결국 한번의 수익실현에서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는 것이지요.

 

반면, 국내상장 해외 ETF도 문제가 존재합니다. 양도차익이 배당소득세로 간주되어, 자산이 그리 크지 않은 사람들도 평소 생각지 않는 금융소득에 대해 고려를 해야합니다. 원래 국내 주식만 한다면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는 항목이 바로 '금융소득'입니다. 그 이유는 금융소득은 이자, 배당 등과 같은 것으로 얻어지는 것인데.. 일반사람들이 받는 이자나 배당이라고 해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금융소득 2천만원이 넘어가면, 종합소득신고에 포함하여 신고해야하고 이로인해 과세가 됩니다. 즉, 세금 두번 떼이는 꼴이지요. 장기투자로 접근하게 되면 10년, 20년을 볼텐데 수익을 2천만원 그 이상을 생각하겠죠? 따라서, 다양한 세금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고려하여 적당히 투자한다면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상품에 묶여있게 되면 추후에 해지할때 세금을 내면되고, 때에 따라선 저율의 세금을 내게됩니다. 이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종류 (ETF)

 

당연히 해외기반 ETF이므로 분야도 다양하고 운용되는 상품의 특징도 매우 다양합니다. 무언가 특별한 형태로 조절하는 상품을 선택하고자 하면 해외 직투가 유리합니다.


같은 돈을 투자했을때, 그리고 어느쪽이 세금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해보고 여러가지를 알아보았을때를 공부해보았습니다. 이쪽으로 적당히 분산시켜도 좋을 것 같고, 당장 수익을 실현시키지 않는 다면 연금저축이 좋을 것으로 보여서 찾아보았습니다.

 

아마 다음에는 이러한 저의 상황에 맞춰 국내상장 해외ETF매수와 연계하여 해볼 수 있는 연금저축, IRP, ISA에 대해 포스팅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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