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공시정보를 보자 (기업 risk 및 수익구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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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이후에 종목 수를 제한하고, 적립식ETF투자와 일부 개별종목 투자를 위한 종목 상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공시정보를 보면서 조사하다보니 문뜩 소개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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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공시정보를 보자

 

기업이 상장되면 의무적으로 재무상태를 공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분기별로 정리하여 매번 공시하며 이는 공식적인 사이트에서 누구나 조회가 가능합니다.

 

미국에 상장된 종목의 공시정보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c.gov/edgar/searchedgar/companysearch.html

SEC.gov | Company Search Page

티커든 이름이든 검색해 넣으면 이처럼 확인하실 수 있는 리포트들이 쭉 나옵니다.

기업의 주요 공시사항이 나오고 영어가 안되더라도 적당히 번역기 돌려가며 보기 무리가 없는데, 그 이유는 작성내용이 매우 formal하게 되어있어서 깔끔하게 번역되어 나옵니다. 

 

직접 공시하기 때문에 정보 왜곡이 없으며 매우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유료로 운영하는 사이트는 이를 기반으로 도표화하여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이고, 대부분의 무료는 손익계산서 정도만 간략본으로 보여줄 뿐 내부 세세한 자료들은 표시하지 않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분기별 또는 연간 리포트입니다. 여기에 재무상태가 세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Risk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 들어가보셔서 목차를 보시면.. (10-K annual reports)

빨간 부분으로 표시해둔 목차내용입니다.

 

Risk factors (위험요소)

Financial statements and supplementary data (재무제표 및 보충자료)

 

그리고 이를 클릭하여 각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림처럼 쭉 나와있습니다. 전세계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회계용어이므로 번역기 돌리면 깔끔하게 우리나라 회계용어로 나타납니다. 각 항목에 대해 특징에 맞게 자세한 income, outcome을 보통 써놓기 때문에 이익구조라던지 자세한 내용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종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때, Risk factors만 읽어보더라도 기업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봐야할 것은 수익구조의 비중이겠지요. 여기서 찾아보긴 힘들고 이는 구글 검색을 통해 간단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검색: 기업이름 또는 티커 + revenue breakdown

 

검색하면 여러 사이트에서 자세히 그리고 이쁘게 그려서 알려준 자료들이 검색됩니다. 일일이 회계내용을 뒤져서 직접 그리시는 것보다 이를 보고 확인하시는게 더 빠르고 편리합니다.

 

Apple로 검색한 자료입니다. 2012년부터 21년 3분기까지의 수익구조가 잘 관찰되는 군요. 물론 이에 대한 각 부문에대한 증감과 영업이익들을 따져보려면 회계장부를 들여다 보셔야 할 것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더라도,

 

1. Risk 요소

 

2. 수익구조

 

3. 재무제표 (현금흐름표 포함)

 

이정도만 봐도 어느정도 안정적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미래를 예측할 순 없지만, 과거의 자료로 현재 상태를 유추할 수는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