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시장 공부 (분야 study)

반도체 관련주 배경 조사

yes98 2021. 3.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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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비슷한 분야를 했던 기억을 되살려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반도체관련해서 소위 "뜬다!! 대박이다." 뭘사야하나 다들 관심 많을 것이다. 그래서 조사해봤다.

 

우량주 위주로 보더라도 재무재표 외에 무슨 기업이 뭘 하는지를 알면 좀 더 본인의 계획대로 투자 할 수 있지 않을까??

 

먼저 간단하게

 

1. 왜 오르는지..

 

2. 어떤 기업을 주목해야하는지..

 

3. 향후 어떤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반도체 슈퍼사이클 (왜 오르는지..)

 

반도체 관련주는 소위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기 전 오르기 시작하여, 슈퍼사이클의 초기 단계에서 정점을 찍고 슈퍼사이클 전성기에 하락세가 발생할 수 있다.

 

그만큼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장기적인 가격 상승 추세"를 말한다. 우리들의 관점으로는 메모리 반도체던, 비메모리 반도체던 조만간 대량의 수요가 발생할 것 같다! 요게 포인트다.

 

'2018년 반도체 호황 (슈퍼사이클)'로 검색해보면 잘 아실거라 생각된다. 이때의 insight는 바로 "빅데이터 와 AI"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MS등이 서버를 대량으로 증설하였다. 그러면? 반도체가 많이 필요하겠지..우리는 이정도만 알아도 

 

이전 2016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했고, 당시 SK하이닉스는 세계적인 기술에 비해 주식은 매우 저평가 되어있었다. 대략 35000~38000원쯤.. 사실 이때 이걸 알고 샀으면 대박났었겠지..

 

정리하면,

 

반도체가 많이 들어갈 만한 호재가 있는지 보는것이 중요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클라우드'관련 사업은 생활속에 어느정도 알려지기도 했고, 어느정도 증설이 되었다면..IOT쪽을 포함해서, 스마트 공장, 차량용 반도체 쪽에 호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시기가 언제일지 잘 고민해보고, 반도체 하락장에 잘 주으면 좋겠다.

 

2. 어떤 기업을 주목해야하는지..

 

그래서 뭐사라고?

 

그렇다.. 알아야 살것 아닌가..

 

그래서 간단하게만 분류해 보았다. 반도체 쪽 우량주들

 

먼저, 반도체 뭔가 있는지 알아야겠지??

 

크게 메모리 반도체랑 비메모리 반도체를 구분해서 말한다. 깊게 들어가면 복잡하니까..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메모리쪽은 잘 아시는 기업들 삼성이 짱짱맨이시고.. 마이크론은 미국에서 밀어주고 있는 회사라고 보시면 되겠다.

 

주목할 것은 사실.. 비메모리 반도체이다. 반도체 시장의 70%정도가 사실 비메모리 반도체쪽으로.. 이쪽이 더 큰 pool이다.

 

메모리 시장은 대량생산에 유리해서 종합적으로 다 해먹는 기업이 있는 반면, 비메모리는 종류도 다양하고 설계가 복잡하여 다 하기보다 설계만 전문으로 하거나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등으로 나뉜다.

 

설계는 다들 잘 알다시피 퀄컴, 엔비디아, AMD이고, 이 쪽 관련 주식은 다들 잘 알거라 생각한다.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부문은 바로 파운드리다.

 

얼마전 텍사스 정전으로 멈춘것도 바로 파운드리 공장이다.

 

즉, 어디서 대충 듣고 "야! 머시기 삼성 반도체 공장 멈췄다며, 그럼 SK하이닉스 대박나겠다 이거 사놔야겠다." (X)

이런 걸 조심해야한다..

 

비메모리쪽 생산은 TSMC가 거의 5~60%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면 삼성은 15% 수준이다. 즉, 비메모리쪽 강자는 TSMC고 삼성이 이 시장을 먹기 위해서 후발로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3. 향후 어떤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하는가

 

다른부분을 제끼고 큰 기업들 삼성, 마이크론 TSMC기준으로 보자면..

 

마이크론은 삼성에 비해 기술적으로 아직은 부족한 수준이며, 비메모리쪽도 삼성과 TSMC를 쫓아오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쪽 분야 기술이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어렵다..

 

낸드쪽에 마이크론이 176단이니 하면서 따라왔다고 말하는데... 마이크론쪽에서 현재 발표한 기술은 삼성기술 기반이지만 한단계 떨어진다.. 간단하게 말하면.. 삼성이 마이크론 방식을 알지만 한계가 존재하니 굳이 안쓰는거지 따라서 만들면 256단까지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SK하이닉스는 공정방법이 다르며 나름 독자적인 방식으로 가고 있다고 하고..

 

다만, 미국에서 반도체 산업을 위해 자국기업을 밀어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즉,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미국으로부터 얼마나 주목을 받고 지원을 받는가가 더 큰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삼성, TSMC쪽은 향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누가 선도할 것인가에 대한 기술적인 측면이 키 포인트다. 현재 가장 좋은 기술은 EUV(극자외선)공법이다. 대략 장비는 대당 수 천억원 수준에 노하우 없으면 생산도 제대로 못한다. 이런 기술로 한자리수 미세 공정이 가능한 곳은 현재 삼성이랑 TSMC뿐이다..

 

그래서.. 다른 시장과 다르게 셧다운되서 수요가 부족해졌다? 다른데서 뛰어들어서 가격이 막 떨어질거다? 놉!! 여기 생산체계만 몇조단위로 갖춰야 하는데 들어와서?? 놉놉!! 그래서 숏티지가 나면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이거다..

 

아무튼..

 

TSMC30조원을 투자한다는 기사를 보셨습니까? 이 투자의 목적은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전환하겠다." 이고, 이에 반해 삼성은 5나노 건너뛰고 3나노로 바로 가려는 계획이다.

 

당장 7나노공정에서는 점유율 대로의 상황이 펼쳐질 수 있고, 5나노공정에서 TSMC의 정유율이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3나노 이하 공정을 누가 먼저 도달하느냐에 따른 기술적인 관심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최대 단점은 국내상장사(박스피..)라는것..ㅎㅎ ㅈㅅ

 

*추가 관련주 하나 더!

 

ASML홀딩!

 

위에 잠깐 언급한 대당 수천억원의 EUV장비 말한게 있을거다. 그거 여기서 만든다..

 

그렇다.. 반도체 공정 경쟁이 치열해지고 할 수록.. ASML홀딩을 주목해야할 것이다. 물론 장비 외에 포토레지스트도 중요하지만...

 

ASML의 초미세 공정을위한 EUV장비를 한시간만에 뚝딱 만들어낼 일은 절대없으니, 이걸 어디서 잘 수주하느냐 또는 먼저 수주하느냐에 따라.. 시장에서 초기에 먼저 치고나갈 수 있는지가 판가름 될 수 있다. 동향을 같이 보면 좋을 듯!

 

도움 되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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