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NASDAQ 상황(미국증시),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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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용 이전 내용들을 참고해서 제 생각을 적은 겁니다. 동감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아 이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수준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 글로 인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의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시황 관련 글은 날짜가 중요한것 같아서 표기하고 시작합니다.

 

지금 글쓰는 날짜는 2021년 7월 15일이네요.

 

4월부터 7월까지의 S&P, NASDAQ흐름을 가지고 주변에서 들은걸 종합해보면,

 

1. S&P는 주기적인 낙폭이 존재해 왔다

 

S&P 500추종 ETF (SPY) 주가 흐름

  닷컴버블같은 굵직한 사건들마다 큰 낙폭이 보였고, 이는 정책의 실패나 부작용 또는 코로나 같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중간중간 주기적인 낙폭이 보였는데, 상승세를 한번씩 꺽어서 경제의 과한흐름을 막는 조절이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이 그래서 가장 많이 말을 했던 시기가 4~6월인데, 차트를 그리던 경제지표를 보던 조정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나스닥도 마찬가지인데, 장기적인 우상향을 그리지만 장기적인 최고점 돌파를 말하진 않는다.

 

  그리고 현재 차트분석 하는 사람들이 말하길 "상승 채널 상단 끝에 위치해있다."

 

2. 양적완하에 의한 테이퍼링 이전 발생한 사건, 코로나 재확산

 

  이에 대한 부분으로 테이퍼링이 바로 시행되지는 않지만, 언급만으로도 조정 효과가 있는 걸 볼때, 파월 의장은 어느정도 시기를 생각한것으로 보였다.

 

  문제는 회복시그널에 맞춘 양적완화에, 델타변이와 감마변이가 찬물을 끼얹었다는점...

 

  이것이 일반적인 흐름을 변화시키는 원인이라고 생각이 든다.. 테이퍼링 언급에 의한 유기농 조정, 그리고 차츰차츰 밸런싱을 찾아가는 지수흐름을 기대했는데, 양적완화가 아니라, "돈을 풀어야하나?" 라는 문제가 발생한것..

 

3. 나의 관점에서 지수 흐름이 혼란스러운 건..

 

  코로나로 인해 밸런싱이 꼬인상태에서 차츰 제자리로 가는데 재확산으로 다시꼬이기 시작한다. 이로 인한 다양한 파생 사건들이 더 어지럽게 꼬이고 있다.

 

  6월까지 별다른 조정없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결국엔 역사적으로 상승장이 많은 7월 섬머랠리에 들어섰다. 이제 두가지 경험적 징크스 같은게 부딪힌다.

 

조정이 들어갈 시기이므로 떨어진다 Vs 7월은 역사적으로 상승장이었다. (섬머랠리)

  거시적 경제흐름만 핥고 있는 저로써는 너무나 혼란스럽네요.

4. 그래서 현재는

 

7월 최근 며칠의 흐름은 조정장이 오는 것이 아니야! 돔황챠!!가 나오고 있는 상황

 

1. 빅테크- 하락장 없이 잘 버티고 있으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상승여력이 더 있는게 아닐까?

 

2. 경기민감주- 코로나 수혜주는 다시 살아나고, 코로나 회복 수혜주는 주춤하는 듯.. 금리 관련도 주춤하거나 떨구는..

 

3. 경기방어주- "조정이 올거다" 하는 안정지향 일부와 바캉스시즌 전 리밸런싱 영향으로 인한 상승? 

                    필수소비재쪽은 원재료 상승 및 소비심리 상승 + 코로나 쟁여놓기 부활

 

4. 기술기반 중소형주- 조정받는듯한 급락이 보였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조금 리밸런싱했다.

 

빅테크는 유지하고,

떨어지는 경기민감주 중에서 재무상태가 괜찮은 것 몇개만 분할매수(줍줍),

헷지개념으로.. 경기방어주는 필수소비재 위주로 비중 유지

 

잘한건지 모르겠다...

 

이후에 본격적인 조정이 시작될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조정이 온다면 9월전에 시작해서 10월전에 끝나지 않을까 싶어서.. 그때까진 현금확보를 위한 원화채굴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조정이 더 온다면.. 줍줍 친구들은 물타고, 빅테크는 좀 더 줍고(불타기), 현금이 모자라면 방어주 일부를 분할 매도 해야지..

 

근데 이렇게 하는거 맞나 모르겠네요..ㅎㅎ

걍 놔둬도 될껄 리밸런싱 한게 아닌가 싶지만, 이것도 경험이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