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국 주식 꿀팁

성장주? 가치주?

yes98 2021. 3.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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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주식보면서 사람들이 막 얘기할때 성장주, 가치주에 대한 용어를 잘 몰라서 해맸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여기서 정리하려고 한다.

 

일단 뭘보고 성장주, 가치주라고 얘기하느냐? 다들 기준이 있을 것 아닌가..

 

먼저 간단하게만 정의내리고, 자세히 알아보자

 

성장주: 고평가 되어있음. 하지만 더 잘나갈거같음

가치주: 현재는 저평가 되어있음. 하지만 미래에 잘 될 것 같음

 

뭔가 종목에 있는 지표를 보고 얘기할텐데.. 여러개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EPS, PER과 PBR로 얘기해보련다.

 

 


그럼 개념정리 시간~

 

순이익의 개념을 알아야하는데,

 

재무제표는 대강 보실 줄 알거라 믿는다.. 알아야합니다.. 모르면 공부 필수..

 

보면 자산 부채 등등 얘기가 있는데.. 이건 여기서 다룰게 아니니 넘어가고 손익계산서에 가게되면

 

총 매출부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쭉~~~ 나오는데,

 

여기서 당기순이익보면 온갖 들어가야하는 돈 다 빼고 남는돈을 말한다. 즉, 제조업이라면 만들때 썼던 재료비, 인건비, 기반시설비, 감가상각, 영업비, 정부에 내는 법인세 등 다 빼고, 주주들이 가져갈 수 있는 파이이다.

 

이게 마이너스면? 매출이 아무리 높아도 주주가 가져갈 돈이 없는거.. 근데 배당을한다? 빚내서 한다는 뜻

 

EPS(Earning per share): 기업의 순이익/주식 갯수

 

= "내가 1주를 샀을때 기업의 얼마만한 순이익을 공유하는 것인가"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순이익 100억 발행 주식수는 1억개면 EPS는 100이다.

 

PER(Price per share): 주가/주당순이익

 

= 기업의 재무상태기준 현재 기업의 가치가 어떤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위의 EPS 100인 기업의 현재 주가가 1000원이라면 PER은 10이다.

 

PBR(Price to book ratio): 주가/주당순자산

 

=  현재 1주의 가치와 지금 기업 문 닫고 현재 주식을 돈으로 나눠줄때 돈의 비율이다. 말이 좀 꼬여있는데,

    PBR이 1이면 만원짜리 주식가지고 있다면 기업을 그대로 문닫고 주식갯수로 나눠서 줄때 만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자 그럼 다시 성장주, 가치주로 넘어가서..

 

성장주는? 고평가.

 

즉, PER이 높게 나타난다. 높다의 기준은 업종별로 다르니 업종의 평균 PER을 확인하는게 중요!

 

업종별로 주당순이익에 대한 주식가치가 다르기 때문..

 

PER이 높다는건 기업이 내는 퍼포먼스 대비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고 인정해 준다는것. 그리고 "이건 미래에 더 대단해질테니 많이 올랐어도 더오를 것이다." 라고 판단되는 종목들이다.

 

보통 테슬라 같은 애들 한번 보면 PER이 1000이 넘는다. 테슬라가 차만 만드는건 아니고 자율주행, 우주산업 및 CEO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도 있어서, 정확히 비교는 안되겠지만 자동차업계 PER이 10~20수준인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편..

 

보통은 이미 잘나가고 있어서 잘 알려진 주식이고, 그래서 꾸준한 관심속에 우상향할거다 라는 믿음을 주는 주식이다.

 

위험성은 다들 잘 알겠지만, 이미 고평가가 되어있으므로 언제 떨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즉, 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

 

가치주는? 저평가

 

보통 EPS가 높고 따라서, PER이 낮다. 

한편으로는 PBR이 1 이하인 경우도 저평가되어있다라고 말한다.

 

즉, 기업이 내는 퍼포먼스 대비 사람들이 주식을 많이 안산다.라고 볼 수 있다.

 

그럼 PBR, PER 낮은거 열심히 줍줍해서 묵혀두면 부자되겠네? 놉!

 

주의사항이 크게 있으니 꼭 잘 알아봐야한다.

 

지수가 낮을때 나타내는 의미는 사실 두가지다. 말그대로 '저평가 되어있다' '망해쪄욤ㅠ'

 

즉, 기업의 미래에 대한 가치만 보지말고, 숫자로 잘나와있는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보자

 

두번보자. 세번보자. 꼭 공부해서 보자.

 

주가가 오르는 건 못맞춰도 적어도 망하는 상폐들은 걸러낼 수 있다.

 

재무제표에서 부실기업은 아닌지, 시총이 작아서 세력의 장난질에 흔들리진 않는지..

손익계산서는 년도별, 분기별로 튼실하게 잘 성장하는지를 봐야하고, 현금흐름에서 시설 기반이라면 투자는 잘 하고 있는지, 부채가 많다면 부채는 착실히 갚아가고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하자.

 

알고서 사람들이 종목말할때 옆에서 기웃거리면서 들을때 도움이 될 것같다. 저사람이 말하는게 가치주인지 성장주인지..

 

나중에 시간되면, 주식 종목 분석을 위해 재무제표랑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간단하게 보는 방법을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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