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되었던 curing도 화학반응이니까 이에 대한 반응속도론을 알고 접근하면 정량적으로 보기 좋다. 저번 포스팅부터 자꾸 '정량적'이라는 말을 쓰고 강조하는데, 간단하게만 설명하고 넘어간다면.. 무언가의 현상을 '숫자'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물가가 많이 올랐다"라고하면 많이 올랐나보다 하긴하지만, 이게 작년대비 얼마나 올랐는지 그리고 예전 경제성장기 대비 얼마나 오른것인지 등을 알 수 없다. 하지만, "물가지수가 XXX(숫자)으로 작년대비 3%올랐으며, 예전 최고로 많이 올랐던 때가 2.8%다." 라고한다면 좀 더 정확하게 알아 들을 수 있겠지? 이래서 정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성과의 관계를 밝혀내면, 그걸 가지고 더 좋은 방향을 빠르게 찾아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