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하락장이라고 말하긴 애매모호했죠. 조금 내려가긴 했지만, 머리 싸매고 으억 할 정돈 아니었던 것 같아요. 작년 가을부터 계속 왜 조정이 안 올까.. 왜 안 오지.. 연초에 와서 그런가 엄청 불안하면서 다 지나갔는데, 해를 넘기고 나서 뭔가 올 것 같은 하락장이 오네요. 보통 이럴때 거의 망할 것처럼 온갖 악재를 다 쏟아내더라고요. 이때 침착하게 기다리면서 조금씩 매수하면 오히려 살살 웃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들어가긴 좀 리스크가 있죠. 금리인상이라던가 긴축이야기도 마무리된 바가 없으며, 러시아같이 가스 압박이라던가 전쟁 압박이라던가.. 뭔가 주식장을 흔들만한 카드도 많고요. 올해가 수익이 힘들 거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하지만, 오를 녀석들은 오르겠지요. 저번엔 빅스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