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무한매수법

라오어 무한매수법 하던 QLD 근황

yes98 2022. 1.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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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9월쯤 QLD로 라오어 무한매수법을 흉내내어 한번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5% 수익이 날때까지 한번 해보자고 생각하여 5주동안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매수방법이었죠.

주식매매일지- 라오어 무한매수법(5주차) 종료 (tistory.com)

 

주식매매일지- 라오어 무한매수법(5주차) 종료

제가 주기적으로 올리기로 한 날짜보다 하루빨리 올리게 되었습니다. 해당 무한매수법의 매도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주의! 해당 글은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를 유도하는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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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에 조정장을 온몸으로 맞아가면서 매수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론적으론 장기적인 흐름에서 안팔고 버틴 덕분에 수익 5%로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괜찮은 변동성에 존버를 외쳤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장투계좌에 고의 모셔두고 있던 QLD가 얼마나 되었는지 한번 보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가지고 있으면서 10월에 라오어 무한매수법 종료와 함께 추가 적립식 매수를 하지 않았던 QQQ도 같이 살펴보도록 하였습니다.

 

종목 갯수 수익
QQQ 10 17.03 %
QLD 53 19.73 %

과거와 비교하여 그닥 오르는 것이 없었던 21년도 말.. 산타랠리도 없었죠. 그에 비하면 제법 준수하게 올라 있네요.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을때 가장 좋은 레버리지 배수는 1.6배였다는 말이 좀 실감이 됩니다. 그리고 QQQ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1배는 청산의 걱정이 전혀없으니 말이죠..)

 

물론 역대로 레버리지도 청산이 없었었지만,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 것이니 청산위험이 아예 없는 것과 청산위험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 심리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장투용으로 포트를 짜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는데..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부분이 아닐 수 없네요..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레버리지의 수익률에 욕심이 많이 나기 시작했거든요.

 

계획에서 자꾸 레버리지의 비중이 높아지게 됩니다.. 다만 이게 올바른 방향인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지요. 22년도는 여러가지로 대세상승장 보다는 '혼란과 변동'의 키워드가 강한 전망이 많아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미국의 대규모의 인프라 사업은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에 이은 디플레이션은 어떻게 될지.. 금리 인상으로 과연 잡히지 않는다면 정말 얼마나 힘든 장이 될지.. 과연 그렇다면 이때 레버리지를 보유하였을때 내가 버틸 수 있는 멘탈인지..

 

일단 더 지켜봐야할지.. 전혀 알 수가 없네요. 

 

작년부터 많이 와닿았던 말은..

 

사람들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컨트롤하려고 하며, 이로 인하여 고통받고 손해를 본다. --> 경제상황

 

반대로 말하면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은 놔두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으로 방법을 찾아야한다. --> 나의 자산관리

 

결국은 사놓고, 경제상황이 좋길 비는것이 아니라 꾸준한 자산관리로 위험을 축소해야한다는 뜻이 되겠네요. 공부를 잘해서 위험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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